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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고통속에서 성장한다. 심야의 FM 마지막 라디오 꽤 오랜시간인 5년 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던 심야의 영화음악실 DJ 선영.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으로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건강 때문에 어쩔수없이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을 하는 날. 선영은 노래부터 멘트 하나까지 세심하게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라서 그런지 어느것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어 선영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청취자라고 하지만 뭔가 수상한 동수. 동수는 협박을 하면서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않으면 선영의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거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의 집에 있는것을 알게 된 선영. 하지만 선영은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얘기해선 안됩니다. 숨 막.. 더보기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 클래식 대필로 이어지다. 지혜와 수경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연극반 선배 상민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지혜에게 부탁하게 되면서,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합니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고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서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호기심과 신가한 마음이 들었던 지혜는 엄마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우.. 더보기
내 소원을 들어줘 - 여우계단(여고괴담3) 여우야 여우야, 내 소원을 들어줘 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로 오르는 숲길에 28개의 층계로 된 계단이 있다. 여우가 소원을 들어 준다해서 여우계단이라 불린다. 그렇게 소원을 빌며 한 계단씩 오르다보면 없던 29번째 계단이 나타나게 되면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소원의 답은 여우계단의 끔찍한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은 채 아이들은 남몰래 여우계단을 오르게 된다. 여우야, 여우야, 나 ,항상 진성이 옆에 있게 해줘, 라며 소희가 소원을 빈다. 진성과 소희라는 여고생이 있다. 아 둘은 어디를 가던 항상 같이 붙어다니는 무용반 단짝친구다. 발레를 전공하는 진성과 소희. 발레에 있어서는 피나는 노력형인 진성은 누구보다 죽도록 발레를 사랑하며 잠을 줄여서도 발레에 있어서 항상 노력을 한.. 더보기
죽음을 기억하라 - 여고괴담 2 죽음을 기억하라 신체검사가 있는 날 민아는 늦은 아침 등교길의 수돗가에서 빨간 표지의 노트를 줍게 된다. 글씨와 그림으로 빽빽히 채워진 노트는 커플로 소문난 효신과 시은의 교환 일기이다. 작년에 민아와 같은 반이었던 효신은 조숙한 언행에다 국어 선생님과의 수상한 소문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이기도 하다. 민아와 몰려다니는 지원과 연안도 효실을 싫어한다. 민아는 양호실 침대에서 일기를 하나하나 읽게 되지만 옆자리에 누워있던 효신과 그를 찾아온 시은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둘은 만난지 1년이 넘은 커플로써 1년이 되는 공동생일을 맞은 두 소녀는 한달 전 다툼 이후 계속된 침묵을 깨고 둘만의 장소였던 학교 옥상에서 재회한다. 일기장을 넘길수록 주술에 걸린 듯 상상을 통해 점점 효신과 시은의 애절하고 비밀스런 .. 더보기
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세요. 카운트다운 내가 살려면 당신이 필요해! 태건호는 5년전에 아들을 잃고 회수율 100%의 냉혹한 채권주심원이 되었습니다. 무딘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이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수있는 방법은 10일안에 자신과 조직이 일치하는 차하연이라는 여자에게 간을 이식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차하연이라는 여자가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찾아본 건호는 하연이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한 사기 사건으로 수감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숨쉬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인 미모의 사기전과범임을 알게 되고, 그녀가 수감 중인 공주여자교도소로 움직이게 됩니다. 건호는하연을 만나서 간이식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수술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자신을 감옥에 보낸 장본인이자 옛 스승인 조명석의 행.. 더보기
내가 죽으려고 일하는건지 살려고 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오피스 대기업 과장, 일가족을 살해하다? 미례는 지방에서 올라와 어렵게 인턴이 되었습니다. 사투리도 고쳐가면서까지 열심히 인턴일을 하고있지만 왠지 자신보다 늦게 온 다미가 정직원이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자신보다 스펙도 좋아서 괜히 미례는 기가 죽습니다.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에 일가족을 망치로 살해한 사람이 자신이 따르던 김과장이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수사를 하러 찾아온 형사. 하지만 그는 성격이 순해서 누군가에게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는 회사사람들. 김과장을 잘 따랐던 미례도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종훈은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하던 도중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CCTV를 돌려봤을때 김과장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것이었습니다. 김과장이 회사에? .. 더보기
영업 2부 과장, 지형도. 회사원 훈과 형도의 만남. 평범한 금속회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살인청부회사에 다니고 있는 지형도. 살인을 하면 실적이 올라가는 무섭고 이상한 회사입니다. 절대 실수하지않고 냉정하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해서 유능함을 인정받습니다.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이었지만 어느 날 어렸을적의 자신과 닮은 알바생 훈을 만나게 됩니다. 훈과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간 망설임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게 됩니다. 종태는 회사에서 늘 자신에게 타박하고 화를 내지만 형도가 할 말이라고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그런 형도에 더 화가 나는 종태. 뜻밖의 만남. 그러다 훈의 가족을 만나게 된 형도. 훈의 엄마인 미연과 훈의 동생인 보슬.. 더보기
사형이요, 전부 다. 돈 크라이 마미 은아의 사건 남편과 이혼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던 유림은 자신의 딸이 어느날 같은 학교의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분노에 찬 유림. 그 후 남학생들은 모두 법정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그들은 유유히 법정을 빠져나가고 더 분노하는 유림. 자신에게 돈을 주며 합의하자고 하는 남학생들의 부모도 화가나고 제대로 된 벌도 받지않는 남학생들계 화가 나서 자신의 딸은 미성년자가 아니냐며 억울해합니다. 그리고 결국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못한 은아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아버립니다. 유림은 분노보다는 이제 은아의 죽음에 슬퍼하는것이 더 커졌는데 은아가 남긴 케이크를 발견하게 됩니다. 돈 크라이 마미라고 써있는 케이크를 보다가 은아의 핸드폰을 우연히 확인하게.. 더보기
주상에게 변고가 생기면 내가 힘들어져요. 역린 인시 (寅時) 정각 (오전 3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 1년, 끊임없는 암살의 위협때문에 점점 시달리다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조. 정조는 잠들지않기위해서 체력을 단련하거나 책을 읽는 방법으로 잠을 쫓습니다. 그리고 정조가 가장 신임하는 신하 상책은 그의 곁을 밤낮으로 그림자처럼 지키며 정조의 곁에서 떨어지지않습니다. 인시 (寅時) 반각 (오전 4시) 날이 밝아오자 할마마마인 정순왕후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위해 대왕대비전으로 향하는 정조. 그리고 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과 상책이 정조의 뒤를 따릅니다. 묘시 (卯時) 정각 (오전 5시) ‘주상이 다치면 내가 강녕하지 않아요.’ 노론 최고의 수장인 정순왕후는 자신의 야심을 넌지시 밝히면서 정조에게 경고를 합니다. 정조도.. 더보기
슬프지아니한가. 그들의 삶이.. 영화 군도 도치는 가축을 양반집에 주고 돈을 받으면서 사는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조윤이라는 남자가 자신을 부른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돈만 주면 무엇이든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조윤은 어느 여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치는 그럴수가 없다며 거절하지만 이내 제안을 다시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한편 백성들을 괴롭히는 양반들에게 벌을 주며 돌아다니는 도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양반들을 벌을 주곤합니다. 그런 그들을 도치는 보고 아무렇지않게 돌아섭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조윤에게서 받은 물품들을 집에 나눠줍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죽여달라던 여자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려운일인만큼 특별히 더 조심해야해서 도치는 숨을 죽여가며 여자를 찾았는데 도저히 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