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Baseball

새시즌부터 적용되는 KBO심판규율 변경!




구속 140km/h ~ 150km/h를 왔다 갔다 하는 야구선수의 공을 심판이 아무리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다고 해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구장 환경에 따라 홈런이 될 수 있는 것이 파울볼로 인정되기도 하여 승점을 낼 수 있는 팀이 기회를 잃어 선수도 팬들도 실망하곤 합니다. 


따라서 KBO는 이런 문제가 올 시즌에는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2018 KBO야구리그 및 규칙에 대한 심의 회의를 했는데,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알아볼게요! 



비디오판독 시간은 5분 내외로





미국에서는 경기 득점 상황을 앞두고 애매할 경우 비디오 판독을 2분 안에 하여 결론을 내는 시스템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역시 비디오판독을 하고 있지만 시간제한을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5분의 시간제한을 두어 만약 정해진 시간 안에 판정내지 못하면 원래 심판한 대로 유지하도록 규정했어요. 



선발투수 교체





경기를 하던 중에 선발투수 또는 구원투수가 부상으로 인해 타자에 대적하지 못할 경우 같은 경우 같은 투구 유형의 선수들끼리 교체할 수 있는 항목에서 선발투수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선발투수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우투수는 우투수로 좌투수는 좌투수로만 교체 가능하답니다. 


단, 구원투수일 경우에는 투구 유형에 상관없이 교체 가능해요.





고척 스카이돔 관련 규정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있는 돔 형식의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규정도 한 가지 바뀌었답니다.


천장이 막혀있기 때문에 천장에 공이 맞고 야수가 공을 잡으면 아웃으로 판정했었는데 올해는 고척 스카이돔의 특성을 인정하고 천장을 맞으면 파울로 인정됩니다. 



내야 펜스 광고를 못볼지도...





집에서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포수 뒤에 보이는 내야 펜스 LED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KBO심판규율 변경으로 인해 혹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LED 광고 운영을 중지할 수 있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심판은 로봇이 아니고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을 수 있는데 올 시즌 KBO심판규율 변경된 내용을 통해 선수, 팬들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정확한 심판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