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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Baseball

돔구장에서의 야구는 멈추지 않는다!


여러 스포츠 종목 중에서 겨울 한 시즌

빼고 봄, 여름, 가을 계절 내내 하는 

야구는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죠. 


긴 시즌 동안 진행하는 야구! 그런데 하나 

취약점이 있는데 바로 눈과 비입니다. 


소나기나 함박눈이 내려 시합을 방해하는 

정도의 양이면 경기가 취소되어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도 실망, 팬들도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도쿄돔처럼 경기장에 지붕을 덮은 

'고척 스카이돔'을 만들었죠.


그럼 지금부터 돔구장만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돔구장 너의 매력 인정? 어 인정!


첫 번째 매력은 변함없는 실내조건입니다. 



아무래도 비를 맞으며 경기를 뛰면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고

또 관중들은 비가 오면 경기장을 찾지 않죠. 


그런데 돔구장에서는 지붕이 비를 막아줘서

우천으로 취소될 이유가 없으니까 선수들은

만족할만한 경기를 하고 관중들은 신나게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매력은 소음 걱정을 덜 하게 되죠.


야구가 인기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선수가 타석에 설 때마다 나오는 

신나는 응원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야구장에 첫 

방문을 하고 나서 응원가의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해 계속해서 야구장을

찾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엄청난 응원 소리와 

홈구장에서 시합을  했는데 홈팀이 이기면

경기 종료 후 폭죽이 터지는 소음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돔구장은 밀폐되어 있다 보니 

소음이 개방형 경기장보다는 덜하죠! 



마지막 매력은 문화공간으로 사용해요. 



돔구장 너의 매력의 끝은 대체 어디까지니?


우리나라는 K-POP의 인기로 인해서 콘서트를

많이 하는데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돔구장에

무대 설치를 해서 여러 해외 팬들이 찾기도 하죠. 


그런데 한 가지 단점으로는 야구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구장관리인데 이렇게

무대로 사용하거나 하면 잔디와 베이스의

상태가 나빠져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해외 돔구장은 어떨까?


날씨의 영향을 받는 스포츠인 야구! 

나라별로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서 미국과 일본에서는 

돔구장을 지었는데 지금부터 특색있는 

돔구장을 소개해볼게요. 



애리조나의 체이스 필드 돔구장



사막 기후로 덥고 습한 애리조나에서는

야구경기를 보는 동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체이스 필드 경기장이 있어요.



섭씨 43도나 된다고 하니 수영장이 있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하는 구장만 비를 막는다?



한 달 30일 동안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시애틀에서 야구 경기를 한다면

매일 우천취소를 해야겠네요?


그런데 시애틀에서는 특이한 돔구장을

설계했는데 바로 구장 위에만 돔형식인

세이프코 필드로 비가 오는 것을 막아 

우산처럼 생긴 경기장이라고 불립니다.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오사카 돔!



오사카 돔의 외부는 뭔가 우주선 같기도

하고 서커스단 같기도 해서 특이합니다. 


외부도 특이한데 내부 역시 색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돔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특별석에는 TV가 있어 경기를 집중에서 

볼 수 있도록 치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고척스카이돔 방문 후기

 


현재 돔구장은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고척스카이돔에 넥센 팬으로서

응원하러 간 적이 있는데 최신식이다 보니

시설적인 면에서는 좋지만 좌석간의 간격이

너무 좋아서 중간에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하면서 이동하는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아쉽다고 할 수 있네요. 


그래도 이제는 돔구장에서 경기하면 

우천취소로 경기장 티켓을 환불하는 

일은 없으니까 이건 좋은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