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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Baseball

2018년 프로야구에 돌아오는투수 누가 있을까?





아직은 2월, 3월이 되기 전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은 따뜻하고 먼 해외로 가서 전지훈련을 받고 돌아옵니다. 전지훈련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2018년 프로야구 엔트리 선수로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8년 프로야구에 다시 돌아오는투수로는 누가 있을까요? 





부활의 의지를 꿈꾸는 윤석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는 꿈을 가지고 있던 윤석민 선수는 안타깝께도 구위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마이너리그에 있어야 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꿈꿨는데 1년 동안 마이너리그에 있다보니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다시 기아 타이거즈의 복귀를 결정하고 2015년 시즌 전에 돌아왔죠.


하지만 2016년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이번 2017년 시즌에는 기아가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민 선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 관계자에 의하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자 MVP 투수인 양현종 선수와 같은 A조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막 시즌에 나올 정도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앞으로 프로야구에서는 윤석민 선수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등장 준비하는 김광현



 


SK 김광현 선수는 초반부터 떠오르는 신예라고하여 SK 강판 투수였는데,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인해 잠시 마운드에서 내려와 2017년은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보답일까요? 재활 캠프에서 김광현 선수는 불펜 피칭을 3~4번 했으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30구를 소화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염경엽 SK 단장은 아직 김광현 선수가 풀타임을 던지면 팔꿈치에 무리가 생길 수 있기에 올해는 110이닝만 소화하고 '6선발 체제'로 진행하며, 황에 따른 계획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인터뷰한 것을 보면 이번 연도 김광현 선수의 복귀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는데요. 


프로야구 개막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이대로 페이스를 조절한다면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지는 김광현 선수를 곧 볼 수 있겠습니다! 


윤석민과 김광현 선수는 모두 탈삼진 1위와 MVP까지 오르며 각 팀의 구단을 우승으로 연결시켜주는 일등 공신이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야구장에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수술 전과 같은 최고의 몸 상태는 아니겠지만 부활에 성공하여 야구팬들 앞에 하루빨리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