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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한국영화

인생은 숙제야, 숙제. 뜨거운 것이 좋아


좌충우돌 아미


아미는 일도 사랑도 둘 다 갖고 싶은 27살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20대 아미에게 닥친 현실은 집에서는 언니도 모자라서 조카까지 잔소리를 하고, 남친은 바람나고, 소개팅남은 이상한 개그를 하는 사람입니다. 




일도 연애도 모두가 오리무중에 첩첩산중 이라 아미는 한없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아미는 나는 이제 더 팔릴 쪽도 없어. 지금이 최악이야, 내 인생의 봄날은, 대체 오긴 오는거야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태하태 영미


영미는 사랑도 일도 뜨겁게 즐기며 사는 41살의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던 그녀에게 찾아온 불청객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폐경이었는데요. 나이 먹는 것도 짜증인데, 폐경기라니까지 겹쳐서 영미는 기분이 매우 안좋아집니다.



거기에 쌩까자는 말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앵기는 연하남 경수의 관심도 갈수록 짜증이 나서 경수에게  일하는데 연애 끌어들이고 어쩌고 딱 질색이거든? 우리, 내일부턴 쌩까자! 라고 이야기를 하며 경수를 끊어내려고 합니다.




많은것이 궁금한 강애


강애는 언제나 바쁜 엄마와 툭하면 좌절모드 이모를 챙기느라 다크써클이 턱끝까지 내려온 고딩입니다. 하지만 더 큰 고민은 3년 째 열애 중인 남친 호재과의 스킨쉽인데요. 궁금한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강애는 연애도 사랑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친구인 미란에게 도움을 받아서 집에 아무도 없는날 호재를 불러들이기에 성공합니다. 



영화를 보고 뭔가 특이한 소재의 영화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도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들이라서 봤었는데요. 원더걸스의 소희였던 시절의 영화라서 그런지 소희의 연기력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있을법한 우리에게 아주 가까워보이는 연애. 그리고 강애는 생각치도 못한 반전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래서 강애는 어떻게 된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