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 스토리>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사이좋게 자라온 샘. 어느 날, 예고도 없이 아버지는 한 여자와 재혼을 하겠다며 그녀에게 소개를 합니다. 새엄마가 될 여자는 두 명의 딸이 있었고 그렇게 샘에게는 두 명의 언니와 새엄마가 생기고야 맙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되고 그렇게 새엄마, 두 언니, 그리고 샘만 남게 되었습니다. 어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 있는 샘과 다르게 새 엄마는 180도 변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운영하고 계시던 가게에 샘을 알바로 고용하며 기게 일은 물론 집안 일까지 모두 맡아서 하게 합니다. 집안일과 가게일까지 시키는 와중에도 샘은 새엄마로 인하여 다락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내는 그녀에게 유일한 친구가 생기게 됩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지만 인터넷 채팅을 우연히 하게 되면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의지되고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기 됩니다. 그렇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존재가 궁금해하기 시작됩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샘과 달리, 채팅 속 남자의 정체 그녀와 같은 학교 학생이자 학교 킹카 오스틴이라는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샘이지만 자신의 현실로 인하여 오시틴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파티가 열리게 되고 새엄마로 인하여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샘에게 작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가게 매니저 언니의 도움으로 드레스와 구두로 완벽한 신데렐라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렇게 파티에 샘이 등장하게 되고 퀸카로 선정됩니다. 오스틴도 킹카로 선정되어 샘과 오스틴은 오븟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가면을 쓰고 있는 샘이라 오시틴은 그녀의 얼굴이 궁금하며, 그에게 진실을 말하기 위해 용기를 내려는 샘. 하지만 시간이 없어 구두 한짝을 두고 파티장을 떠나고야 마는 샘. 과연 이 둘의 사랑과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영화 <신데렐라 스토리>.

동화와 같은 로맨스

힐러리 더프, 채드 마이클 머레이 주연으로 동화 신데렐라와 같은 진행 방식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입니다. 동화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인지라 맑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합니다. 동화 속과 같은 전개로 흘러가기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떤 영화보다 순수하고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새엄마와 두 언니로 인하여 머리가 아플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 캐릭터로 인하여 코믹한 요소가 첨가된 것 같아 로맨스에서 작은 코믹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순수하고 전형적인 로맨스물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영화 <신데렐라 스토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