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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한국영화

자고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삶. 뷰티 인사이드


우진은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성별을 막론하고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번 모습이 바뀝니다. 이제 이 일도 얼추 적응이 되어서 우진은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직업도 있고 비밀을 알아주는 친구도 있기에 우진은 어느정도 이상한 현상에 익숙해져있는데요.



그런 우진에게도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하고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바로 가구를 판매하는 가구 큐레이터입니다. 예쁘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우진은 왠지 모르게 자신의 비밀을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멋있는 모습으로 일어나기를 기다려서 이수에게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수는 처음 보는 우진에게 당황스러운 모습을 내비칩니다. 우진은 필사적으로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님을 알리고 저녁을 먹고싶어합니다. 이수는 그런 우진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어서 같이 밥을 먹게 됩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우진은 전철에서 잠이 들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그런 우진은 이수에게 연락을 하지못하고 다른얼굴로 변하게 된 날 우진은 이수에게 김우진이라는 사람을 아냐고 묻고 밥을 먹고싶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런 우진이 이상하기도 하고 이수는 마냥 혼란스러워 우진의 집에서 달아나듯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서 이수는 다시 우진을 찾아가 우진의 비밀에 대해서 자세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가까워져 연인이 된 두사람. 하지만 이수가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우진은 이수에게 점점 빠져듭니다. 점점 묘하게 어두워지는 이수와 그런것을 눈치채지못하는 우진.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를 처음봤을때 하도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주연배우들이 나오는것도 신기했는데 연령대, 국적 상관없이 익숙한 배우들이 나와서 특이한 마음에 보러갔었습니다.



영화에서 한효주가 유난히 예쁘게 나왔었는데요. 물론 다른 배우들도 멋있고 예뻤지만 꾸준히 나오는 한효주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배우들은 천우희와 박서준이 아니었나, 싶어요. 배우 고아성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멜로를 보고싶다면 뷰티 인사이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