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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외국영화

모든 순간이 끝을 향한 여정.- 나우 이즈 굿


막 나가는 테사?


테사는 나쁜 짓은 다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도둑질부터 시작해서 무면허 운전, 마약과 싸움 등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로 만들어서, 절친인 조이와 함께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기만 합니다. 그런 테사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었는데 테사는 사실 시한부였습니다. 테사는 화학치료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하고싶은것을 모두 해보고싶어서 나쁜짓도 서슴치않고 했었던것인데요.



그리고 어느날 원나잇에 도전한 테사는 완전하게 실패하고 말아버립니다. 그런 테사의 앞에 나타난 아담. 그리고 아담과 테사에게는 무언가 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사가 점점 아담에게 끌리면서 그와의 첫키스를 하게 되는데 그때 테사는 자신이 살아있는 순간 그 자체의 소중합을 느끼게 됩니다.




가까워지는 마지막 순간


그러나 정식적인 첫 데이트를 코앞에 두고 테사는 아담에게 보이고 싶지않았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테사는 여러가지 감정이 들게 되었지만 아담은 달랐습니다. 아담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서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테사의 소원이 이루어지는것을 테사는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 조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에게 끝이라는것이 점점 가까워지는것을 느끼는 테사는 의사에게 조이의 아이를 보고 가게 될수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자신과 정말 친한 조이의 아이가 보고싶었고 아담과 더 오랜시간을 보내고싶었던 테사는 의사의 말을 듣고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를 친구의 집에서 친구가 결제해줘서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마냥 어린줄만 알았던 다코타 패닝의 연기를 보니 굉장히 신기하고도 반가운 마음이 앞섰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카야 스코델라리오도 예전에 어느 영국드라마에서 봤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다코타 패닝은 미국사람이고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영국사람인데 발음차이가 있는데 같이 섭외를 해서 특이하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중후반에는 계속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부터 연기를 해서 그런지 영화에 몰입이 정말 잘됐었습니다. 테사와 테사를 걱정하는 조이. 그리고 테사를 지켜주고 싶은 아담. 과연 이들은 어떤 엔딩을 맞게 될까요? 영화 나우 이즈 굿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