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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외국영화

물을 통해서 치료하는 병원이 있다? 더 큐어


록하트는 야심많은 젊은 간부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회사 대표인 펨브룩이 의문의 편지 한장만을 남겨놓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간부들은 록하트에게 대표를 다시 찾아오라고 얘기합니다. 펨브룩이 떠난곳은 웰니스 센터. 웰니스 센터는 왠지 고풍스러워보이기도 하고 평화롭지만 뭔가 묘하게 이상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리고 웰니스센터에 찾아가자 펨브룩위 태도도 이상했습니다. 다시와야겠다며 차를 타고 돌아가려던 록하트에게 불의의 사고가 일어납니다. 자동차사고를 당한것을 끝으로 눈을 떠보니 록하트의 다리에는 깁스가 되어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펨브룩을 데려가려고 했을때 막았던 원장이 찾아와 3일 동안 잠들어있었다며 다리가 나을때까지라도 쉬었다가 가라고 합니다.



얼떨결에 휴식을 갖게 된 록하트. 그리고 록하트는 펨브룩을 다시 찾아서 설득하기 위해 펨브룩을 찾아나섭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왠지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웰니스. 그리고 웰니스를 돌아다니던 록하트는 한나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같은 분위기를 한 한나가 목에 걸고있는 무언가를 꾸준히 복용하는 모습을 본 록하트. 그리고 마시던 물에 떠다니던 무언가. 록하트는 웰니스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록하트는 치료를 받을뻔하다가 죽을뻔하던 위기에서 벗어나고 펨브룩을 만났지만 그는 돌아가지않을거라고 완강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 과연 웰니스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있었던것일까요. 그리고 록하트는 펨브룩을 데리고 회사로 돌아갈수있을까요?




특이한 소재이기도 하고 데인 드한을 좋아하기도 해서 영화를 보러갔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이해할수가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영화의 후반에서 점점 풀려가서 초반에 있던 의문들이 다 풀렸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특이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이하기도 하고 영화의 배경음악들도 영화에 잘 어울렸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있고 보는것이 조금 불편한 장면도 나왔었는데 영화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겼었던 기억도 나네요.


한나는 어릴때부터 웰니스에서 자랐으며 병원 밖을 나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난 록하트에게 바깥세상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고구마를 물없이 3개쯤 먹는것처럼 답답했지만 영화의 후반에서는 답답한것을 풀어내는 장면들이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조금은 다른 스릴러를 보고싶다면 더 큐어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