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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마녀를 잘못 건드리면 뱀파이어로 변하게 될것이니. 다크섀도우




누군가에게 다가오다!



18세기를 주름잡았었던 유명한 바람둥이, 바나바스 콜린스는 마녀 안젤리크에게 실연의 상처를 안겨준 죄로 저주를 받아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으며 생매장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년 후에, 뱀파이어로 깨어난 그는 웅장했던 예전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폐허가 되어있는 저택과 거기에서 자기보다 더 어두운 포스를 내뿜으면서 살고 있는 후손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뜩이나 아직 새로운 세상이 낯설기만한데 설상가상으로 현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마녀 안젤리크가 다시 그를 찾아와서 애정공세를 펼치며 그를 유혹하게 됩니다. 끈질긴 마녀 안젤리카.



끈질긴 유혹에도 불구하고 그가 온몸으로 거부하자 안젤리크는 갖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부셔버리겠다며 콜린스 가문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가족들과 바나바스 콜린스가 위기의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마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지만 그런 사랑이 부담스러운 바나바스 콜린스. 사랑에 눈이 멀어 마을을 뒤집어놓을수도있는 안젤리크. 과연 이들은 마녀와의 전쟁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여자라고 결코 약하지 않다!



나온지 꽤 된 영화인데 본것은 얼마 안 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조니뎁은 창백한 피부에 짙은 눈두덩이를 하고 나오는데 너무 하얗게 칠해서 밀가루같은 느낌을 받았었어요. 그리고 마녀 역할인 에바 그린은 금발을 하고 나오는데 처음 나올때 너무 예뻐서 헉.. 했었습니다. 에바 그린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가 이 영화를 보고 관심을 갖고 괜찮은 배우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는 한국에도 방문했었던 클로이 모레츠도 나와서 더 반가웠습니다. 클로이 모레츠는 어린데도 연기를 잘하고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도 나와서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맛도 있고 영화의 주인공들도 예뻐서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니 뎁을 좋아하지않아서 안보려고했던 영화지만 왠지 흥미로워보이기도 하고 익숙한 얼굴들도 많아서  봤었던 이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호불호는 늘 갈릴수있겠지만 저는 괜찮게 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