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라푼젤>로 재탄생을 알렸다면, <겨울왕국>은 그것을 뛰어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메시지, 그리고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그래픽과 배경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죠.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본 것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다섯 번도 넘게 다시 본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질리기는커녕 볼 때마다 새롭더라구요 >_<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아요 ㅠㅠ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 아시죠? 안 보신 분들이라도 Let It Go 정도는 알고 계실 텐데 정말 대단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왕국!
이 작품은 디즈니의 정통 계보를 이으면서도 한 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입니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시대의 '공주' 시리즈를 이으면서도, 단순히 왕자의 구원의 손길만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인생의 주연이 되어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 나가는 공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화의 입체적인 3D 효과도 상당히 볼 만한데요. 언니인 엘사가 뿜어내는 신비한 얼음 능력으로 얼음성을 지어 올리고 세상을 얼리며, 환상적인 마법을 구사하는 신은 몇 번을 보아도 놀랍습니다 >_<!!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 때는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래졌었죠.
한 번 이상은 누구나 봤을만한 영화
<겨울왕국>을 감상하다 보면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점이 느껴지실 텐데요. 언니 엘사는 신비로운 능력이 있지만, 모두가 그 능력을 감추고 숨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녀가 택한 건 고립되는 것이었지요. 이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고립된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엘사의 얼음성은 단순히 예쁘게 잘 만들어진 얼음성이 아닌, 그녀의 마음의 벽을 의미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려움은 그녀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능력을 감추고 가둘수록 자신과 세상은 얼어붙어 갑니다.
어른들도 좋아하는 장르!!
모든 걸 떠나서도 <겨울왕국>은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영화입니다. 얼음 결정들이 마법처럼 펼쳐지고, <Let It Go>가 절절하게 울려 퍼지며, 뻔한 왕자와의 로맨스는 거부했습니다. 그야말로 이 영화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_<
여기까지 <겨울왕국>의 리뷰였습니다! 제 인생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겨울왕국>인데요. 이미 보셨다 하더라도 한 번쯤 더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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