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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애니메이션

디즈니의 힘을 보여주다 - 라이온 킹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4년 7월 2일에 개봉한 뒤 2011년 12월 29일에 재개봉을 한 영화 <라이온 킹>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디즈니의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볼 수 있는 <라이온 킹>인데요. 먼저 줄거리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1. 줄거리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왕국 프라이드랜드. 이곳을 다스리는 사자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태어납니다. 심바는 친구 날라와 어울리며 하루빨리 아버지 같은 왕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한편 왕의 동생 스카는 자신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에나들과 결탁하여 무파사를 죽이고 심바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멀리 내쫓습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심바는 유쾌한 미어캣 티몬과 멧돼지 품바와 함께 생활하며 어른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바는 옛 친구 날라를 만나 프라이드랜드가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심바. 결국 아버지의 가르침과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심바는 스카와 하이에나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갑니다.







2.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영화


제가 처음으로 비디오를 빌려서 본 영화가 바로 이 <라이온 킹>이었습니다. 당시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지라 반납하기가 싫어서 비디오를 집에 숨겨뒀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혼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ㅎㅎ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랍니다!






<라이온 킹>을 지금 다시 보니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느껴지고 마치 뮤지컬 영화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1시간 2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에 '훌륭한 지도자의 조건'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_<







하지만 모든 걸 다 떠나서 영화는 십 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보다 보니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으니 당시에는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어서 빨리 왕이 되고 싶어 했던 심바처럼,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제가 떠오르면서 보는 내내 만감이 교차했었던 영화 <라이온 킹> 리뷰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올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