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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내 이름은 앨리스. 소속은 엄브렐라. 레지던트 이블2



다른 영화와 다른점은?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게 되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됩니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거의 폭동으로까지 번지게 되지만, 엄브렐러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서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게 되는데요!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차단된 라쿤 시티에 갇혀버린 특수요원 질 일행과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앨리스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T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게 됩니다. 


이제 앨리스 일행의 유일한 희망은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과학자의 딸을 구출하는 것 뿐인데요! 사방에서 끊임없이 공격해 들어오는 적들과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이들에게 엄브렐러사는 증거인멸을 위해 도시 전체를 핵으로 날려버리려 계획하고, 설상가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최강의 비밀병기 네메시스가 앨리스 일행을 가로막게 됩니다.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4시간. 과연 이들은 무사히 라쿤시티를 빠져나갈수있을까요?



1보다 흥미가 떨어진다???


주연인 밀라 요보비치에게는 미안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질 발렌타인 역할로 나오는 시에나 길로리에게 눈이 갔습니다. 많은 장면에서 멋있음을 뽐냈지만 특히나 동료를 도와주려고 총을 쏘는 장면에서 혼자 심쿵했었습니다ㅠㅠ 여기에 나오는 엄브렐러사는 비겁하고 치사한 행동을 너무 많이했고 게다가 도시와 연결하는 통로를 닫는 장면에선 정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못될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여자들이 영화를 끌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멋있었는데 다들 강하기까지! 마음같아선 DVD로 전편을 구매하고싶은데 안그래도 텅장이라서 티비에서 해줄때 보는게 전부입니다ㅠㅠ 한편씩 모아서 전부 살 생각입니다! 레지던트 이블의 두번째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