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자리가 없다면 지상이 지옥이 될것이다. 새벽의 저주

영화 내용

어느날 새벽 간호사 안나는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도중 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물어뜯겨서 죽게 되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슬퍼하거나 놀랄 틈도 없이 죽었던 남편은 다시 되살아나서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급히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옵니다.

그러나 집밖에도 이미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세상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하게 됩니다. 어디서 왔는지 정체를 알수가 없는 살아있는 시체 들에게 한번 물리면 그 순간 물린 사람도 좀비로 변하고, 이런 연쇄작용으로 인해 도시는 혼이 없는 시체들에게 점령당하게 됩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안나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한 쇼핑몰 안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인간들의 마지막 도피처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쇼핑몰도 그들의 안식처가 될수는 없었습니다. 극한 상황 속에 몰린 사람들이라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는 등 인간이 느낄수있는 최악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설상가상 좀비들이 쇼핑몰로 몰려오자 이들은 또 다른 도피처를 찾기 위하여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살기위한 몸부림, 그들은 성공할수있을까요?

후기

좀비영화의 기본이라고 하는 새벽의 저주입니다! 저가 제일 좋아하는 좀비영화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서는 인간의 악한 본능들이 나와서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장면을 보자니 극한의 상황에 놓이면 선한 사람도 저렇게 변할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임신을 한 여자가 나오는데 아내를 지키려는 남편과 아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내의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좀비영화의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새벽의 저주. 좀비영화를 보고싶다면 제일 먼저 새벽의 저주를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새벽의 저주를 안봤다면 좀비영화를 봤다고 얘기할수없죠?! 좀비영화가 보고싶다면? 퀄리티있는 좀비영화를 보고싶다면! 저는 새벽의 저주를 추천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