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녀석이 찾아온다 - 데드풀

정의감과 책임감이 전혀 없는 B급 히어로?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용병 '웨이드 윌슨'은 현재 자신을 나쁜 남자라 칭하며 돈 받고 못된 사람을 못되게 괴롭히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일하는 바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바네사 칼리슨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어린 시절에 상처로 가득하여 현재 돈을 받고 남자들과 잠자리를 가지는 위험한 일을 하는 거리의 여자라는 사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편견없이 사랑하게 되며 결국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어느 날, 웨이드 월슨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암 치료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칠고 위험한 실험일 뿐, 그는 수 없이 죽음과 부작용을 걸린 사람 사이에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었고 그렇게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나게 되었다. 탁원할 무술실력과 거침없는 유머감각, 그 어떤 위험에서도 죽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비밀 실험으로 인해 흉축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갖게 된 데드풀은 자신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린 놈들을 찾아 뒤쫓기 시작한다. 

가장 매력적이고 열광할 히어로 '데드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인 영화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모레나 바카린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제까지 멋진 영웅들의 틀을 완벽히 깨준 히어로 이야기입니다. 이제까지 히어로라고 하면 정의감이 넘치고 희생할 줄 아는 진정한 용사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슈퍼 히어로에 관한 고정 관념을 완벽히 깨준 영화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데드풀은 완벽한 B급 히어로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제일 열광하는 히어로이기도 합니다. 영화, 게임, 코믹스 등 그의 스타일은 변함 없었고, 영화에서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가장 잘 활용하였다 생각합니다. 특히 데드풀 캐릭터를 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100% 잘 소화해내어 더 돋보이지 않았나싶습니다.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감상하며 웃음과 재미를 얻기에 가장 좋은 영화이기에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